유한양행(00100)이 16일 에이즈(AIDS) 치료제 수출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한양행은 에이즈 치료제 공급계약을 재료로 장중 7%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오름폭이 줄어들어 결국 전일보다 700원(1.42%) 오른 5만100원으로 마감했다.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GWM사에 에이즈 치료제 신약(원료의약품)을 내년까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84억이며 총 공급규모 2,340만달러 중 올해 982만달러, 내년에 1,357만달러를 각각 공급할 방침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