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공헌 기업 ‘재단법인 행복ICT’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법인 행복ICT는 SK텔레콤과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해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설립했다. 연말까지 약 30명, 2012년 말까지 약 40명의 정보기술(IT) 관련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30%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와 SK텔레콤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IT 개발교육 ‘희망 앱 아카데미’ 수료자들에게 인턴십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이 개발해 운영해 온 모바일 기부ㆍ미아찾기ㆍ헌혈 등의 서비스처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정부기관ㆍ지차체 등에 개발ㆍ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ICT 역량을 활용해 일자리, 교육 기회와 공익성 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재단법인 행복ICT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유항제 SK텔레콤 CSR 실장은 “재단법인 행복ICT가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