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있는 문화콘텐츠의 창작과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서울 상암동에 C3 (Culture & Contents Complex), 종합영상아카이브센터, DMS(Digital Magic Space) 등 문화콘텐츠산업 복합지원 공간을 건립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갔다.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 지역에 세워지는 C3와 영상센터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영상자료원 등 관련 3개기관이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사업단을 발족했다. C3는 총사업비 490억원, 영상센터는 180억원이 각각 투입되며 7월중 설계사업자를 선정하고 2004년 하반기에 착공, 200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첨단 방송영상제작지원시설인 DMS는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 2005년에 완공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화 추세를 반영한 문화콤플렉스 사업은 고부가가치 문화컨텐츠 창작을 한자리에서 가능케 하는 최적의 지원 환경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