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국계 투자기업 SMG사(社)(대표 문정)는 9일(현지시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FEZ)청과 해외자본 투자 및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 지역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기지를 세우기로 했다.
SMG사는 이날 밴쿠버 메리어트 호텔에서 코트라 밴쿠버 비즈니스센터(센터장 양국보) 주관으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캐나다 기술을 기반으로 광양만권 율촌 자유무역지역에 산업용 대형 건조기계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G사는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융 컨설팅 및 자산운용 전문업체로서 캐나다 내 기업이나 개인자금을 유치해 환경기술 및 자원개발 관련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를 하고 있다.
SMG사는 건조기계 외에 수질과 토양의 중금속 및 총인 제거, 폐수나 슬러지 중화 및 에너지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내 한국의 관련분야에 5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