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조조정위] 대우통신 조정신청 반려

구조조정위 관계자는 26일 “채권단이 조금만 노력하면 합의도출이 가능하다고판단돼 조정을 하지 않고 다시 채권단이 협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워크아웃이 원활히 추진되려면 채권단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채권단 합의를 얻지 못한채 워크아웃이 진행되면 그만큼 차질을 빚을 공산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조만간 채권단협의회를 다시 열어 대우통신의 워크아웃 방안 확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이에 앞서 세차례에 걸쳐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대우통신에 대해 부채1조3천451억원(전환사채 전환 1조1천451억원 포함)을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부채는오는 2004년말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한편 수출입금융 외화 2억1천만달러와 원화413억원을 새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구조조정위는 대우통신과 함께 직권조정이 신청된 대우캐피탈과 다이너스클럽코리아에 대해서는 조정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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