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시리아 우려로 2년래 최고

금값은 소폭 약세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증폭하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10.10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2011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1.09달러(1%) ?뉨?채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93달러(1.69%) 높은 배럴당 116.2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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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대한 서방권의 군사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중동산 원유의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다. 시리아는 주요 산유국은 아니지만 군사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동의 원유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기 힘들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전날 2% 급등했던 금값은 조정을 받으며 소폭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40달러(0.1%) 내린 온스당 1,418.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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