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30여년간 수집한 미술품 중 1,041점을 교정시설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미술품은 이왈종, 남관, 남농허건, 소천 김천두, 남천 송수남 등 국내 작가의 동양화, 서예, 유화, 판화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술품 기부는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더 가까운 곳에서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부된 미술품 일부는 판매를 통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및 미혼모자의 복지를 위한 재원 조성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