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엔터원ㆍ인지디스플레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엔터원과 인지디스플레이(옛 소너스테크놀로지) 등 2개 등록업체가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5일 이들 회사가 최대주주 등에 대한 금전대여 사실을 지연공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엔터원은 지난 2000년 6월27일 정현준씨가 소유한 엔터원 주식 150만주를 담보로 강대균씨에게 25억5,000만원, 이원근씨에게 12억원 등 총 37억5,000만원을 대여했으나 이를 지난 4일에서야 지연공시했다. 인지디스플레이 역시 지난 2001년 (주)고제에 55억원의 어음을 대여했으며, 김희인씨 및 임상호씨 등에게 315억5,000만원, 최종식씨에게 3억3,000만원 등을 대여했으나 이를 지연공시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관련기사



이학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