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프로그램 차익서 순매수… 옵션 만기 충격 낮아지나

프로그램 차익매매가 1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상황이어서 만기일 부담이 크지 않은 징후로 보여진다.

관련기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15거래일 동안 1조5,000억원 이상의 물량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매수세로 바뀐 것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매수세로 바뀌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옵션 만기일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프로그램 차익매도가 이어질 경우 베이시스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스피200선물 3월물의 베이시스는 0.85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시스가 오를 경우 현물의 저가 매력이 사라져 현물 매도 압력이 낮아진다. 현물 매도가 줄어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 된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