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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자발적 협약’ 인천지역 22개업체 참여

인천시는 20일 에너지 다(多)소비업체와 에너지 절약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이른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자발적 협약(VAㆍVoluntary Agreement)은 연간 2,000TOE(ton of oilequivalentㆍ석유환산톤) 이상의 에너지 소비업체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목표를 자율적으로 설정, 이행하고 정부는 참여업체에 시설개선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 에너지 사용을 줄여나가는 자율규제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인천공항에너지㈜ㆍ㈜삼익악기ㆍ대성목재공업㈜ 등 22개이다. 시는 지난 98년부터 에너지 다소비업체 44개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체결로 66개 업체로 늘어났다. 시는 협약체결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대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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