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차] 폴란드시장 판매 1위

대우자동차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 폴란드시장에서 승용차 10만7,142대, 상용차 6,229대 등 모두 11만3,371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28.1%를 기록하면서 지난 95년 진출이후 처음으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대우는 지난 7월 휴가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만9,495대를 판매, 폴란드시장에서 월간 최고판매치를 기록하면서 1만5,183대 판매에 그친 피아트를 따돌렸다. 대우는 올해 폴란드 시장에 첫선을 보인 「마티즈」를 7월까지 3만4,482대 판매해 전 차종 판매 2위에 오르는 호조를 보였으며 「라노스」와 「티코」가 각각 2만8,467대, 1만9,084대로 3위, 6위를 기록했다. 대우 관계자는 『대우가 폴란드시장 승용차 판매 10위권 안에 4개 차종이 들어가면서 폴란드 최대의 자동차업체로 자리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피아트그룹은 「피아트」「알파로메오」「란치아」 등을 10만9,535대를 팔아 대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GM 오펠, 4위는 스코다, 5위는 르노 순이었다. 대우는 지난 95년 대우_FSO와 상용차 생산전문의 대우모터폴란드(DMP)사 등 2개의 자동차생산법인을 인수하면서 폴란드에 진출했었다. 연성주 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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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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