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5일부터 은행들의 점외 자동화기기가 공동으로 관리·운영된다.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당초 올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은행의 점외 현금자동지급기(CD) 및 자동입출금기(ATM) 공동관리가 두차례 순연 끝에 내년 1월15일부터 시행키로 최근 확정됐다.
은행들이 점외 자동화기기를 공동관리키로 한 것은 틈새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초미니점포 성격의 점외자동화코너 등이 늘어나고 있으나 교통체증과 범죄에 대한 노출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들의 점외 자동화기기 공동관리는 자동화코너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과 부산지역에서 우선 실시될 계획으로 하반기중 실시지역이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권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