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13포인트 떨어진 850.13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급락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1,4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사자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많이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가 막판에 강보합권으로 올라선 반면 국민은행, 한국전력, KT, 현대차등은 1% 전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표주인 신세계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SK네트웍스, 신성무역 등이 떨어진 유통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