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오는 16일부터 정규시장이 열리기 전에 시간외시장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장 종료 후 오후 3시10분부터 4시까지 허용됐던 코스닥의 시간외 종가매매와 시간외대량매매가 오전 7시30분에서 8시30분 사이에도 가능해지게 됐다. 시간외 대량 매매의 경우 전일 종가의 상하 7% 범위 내에서 1원 단위로 주문을 내거나, 전일의 매매가격대별 거래량을 반영한 `거래량 가중평균가격`으로 호가를 낼 수 있다.
한편 거래소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개장 전 시간외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