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상승에 대한 반발심리로 시작된 약보합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예년의 경우와는 달리 시즌시작과 함께 약보합세 현상은 연초부터 계속된 국세청의 세무조사설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의 부족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가회원권은 매물부족에 매수세 역시 거의 없어 화산CC를 비롯해 레이크힐스, 신원월드, 코리아CC 등 모든 종목이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중가권의 기흥CC와 뉴서울, 태영CC 등도 소폭이기는 하나 하락세가 이어졌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했던 저가대도 시세상승의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영·호남권 역시 모두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부산권의 고가대는 매물품귀현상으로 강세를 띠었다.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직 고소득자와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세무당국의 조사설이 전해지고 있어 장세를 더욱 경직시키고 있다. (02)792-9999 【최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