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려산업개발 법정관리 신청

고려산업개발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회사 갱생작업에 들어갔다.고산은 19일 세종법무법인을 법무대리인으로 정하고 기업실사 작업을 벌인 결과 청산가치보다는 존속가치가 더 높게 나와 이날 오후 서울지방법원 파산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정상진 사장은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질 경우 종업원 지주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파산절차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산은 현대그룹 계열분리 과정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어오다 지난 3일 진성어음 79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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