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밤’ 4년만에 일요 예능 1위

MBC ‘우리들의 일밤’이 4년여 만에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가 전국시청률 16.4%를 기록, 동시간대의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4년여 동안 왕좌를 지키던 ‘해피선데이’는 16.2%로, ‘일밤’에 0.2%포인트 뒤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4.6%에 그쳤다. 이날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 것은 생중계된 프로 야구 플레이오프 롯데ㆍSK의 5차전 경기였다. 이후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간판코너인 ‘나는 가수다’ 의 호주 공연을 2시간 특별 편성, 시청자들의 눈을 계속해서 사로 잡았다. 호주에서 펼쳐진 8라운드 2차 경연에서는 고(故)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부른 인순이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방송에 합류한지 3주밖에 되지 않은 조규찬이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열창했지만 결국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 같은 날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경주답사 2편이 전파를 탔다.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서 탈락한 이승기가 여장을 하고 ‘너우동’으로 열연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런닝맨’에는 김선아가 게스트로 출연, 미션팀과 추적팀으로 나뉘어 쫓고 쫓기는 레이스를 펼쳤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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