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리더십 뛰어난 대선후보' 1위 정몽준 의원

한경비즈니스 대선후보 경제리더십 조사정몽준 의원(무소속)이 `경제리더십이 가장 뛰어난 대통령후보'로 꼽혔다. 경제주간지인 한경비즈니스가 7일 국내 1천대 기업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 대선후보 경제리더십 조사'에서 정 의원은 100점 만점에 69.3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64.9점으로 2위,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59.9점으로 3위, 박근혜 미래연합 대표가 50.8점을 받아 4위에 랭크됐다. 정 의원은 전문성 및 경제정책 수립능력 항목에서 72.8점, 경제정책 홍보능력에서 69점으로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이회창 후보는 경제적 상황인식 및 비전제시능력 부문에서 64.6점, 경제정책 추진력에서 68점, 인재발굴 및 조정능력에서 68.4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무현 후보는 경제정책 추진력에서 66점, 경제적 상황인식 및 비전제시능력 60. 1점, 대내외 홍보능력에서 59.1점을 각각 얻었다. 박근혜 대표는 대내외 홍보능력에서 53.1점을 얻고 경제정책 추진력은 52.6점을받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중앙리서치가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다. 정 의원은 한경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늦어도 9월 대선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전제하고 "여론조사결과가 중요하겠지만 국민의 지지가 확인된다면 대선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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