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기술 주가가 1ㆍ4분기 매출액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엔터기술은 “1분기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9.3% 줄어든 1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9%, 95.5% 줄어든 14억원, 2억원이었다.
회사측은 “1분기가 비수기인데다가 신규시장 진출 지연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매출액의 90% 이상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최근 환율 하락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엔터기술은 코스닥시장에서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2.39%하락한 1만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