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7일 위메이드에 대해 7월말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을 기점으로 SNS와 모바일게임 결합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전일종가 4만5,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훈 연구원은 “7월말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을 기점으로 주가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게임센터 오픈과 함께 국내 안드로이드마켓 및 3분기 북미 앱스토어 진출로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실적 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와 모바일게임 결합을 통한 고성장 모델은 일본 사례를 통해 입증된 상황으로 2009년 이후 연평균 246.6%, 2011년 95.1%의 고속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2013년 기준 모바일사업부 별도 PER은 업종 평균 대비 14.6% 할인되면서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성장 가능성이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