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검찰」 공정위 「행시인기」 으뜸/39회 수습사무관

◎재경 1위·법무 1·2위/나란히 배정 “눈길”최근 「경제검찰」로서의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행정고시합격자중 성적이 우수한 수습사무관들이 대거 공정위로 몰리고 있다. 9일 공정위와 총무처에 따르면 제39회 행정고시합격자중 신임관리자 교육과정을 수료한 2백22명중 재경직(46명) 종합성적 1위인 전충수씨(34·서강대 경영학과졸), 법무행정직(12명) 1, 2위인 민기호씨(27·연세대 법학과졸), 륙성권씨(30·서울대 법학과졸)등 성적우수자 3명이 모두 공정위에 배정됐다. 올해 총무처가 공정위에 배정한 수습사무관은 재경직 1명, 법무행정직 2명등 모두 3명이다. 과거 성적 상위자들은 주로 재정경제원,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했으나 최근 공정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수습사무관들에 최고의 인기 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재경직 1위인 모수습사무관이 공정위에 지원했으나 재경원 선배들의 간곡한 만류로 번복하는 해프닝을 벌였다.<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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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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