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구현관련 내년 3,000억 투입기획예산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맞는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내년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정부 관련 내년 예산은 올해 2,494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약 25% 증액된다.
이벤에 증액되는 예산은 민원행정서비스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히는 데 집중 지원된다.
호적 및 인감 전산화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하반기부터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온라인으로 호적 등·초본과 인감증명 발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여권의 위조를 막기 위해 내년부터 사진부착방식에서 사진전사 방식으로 여권을 발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건설·조달·관세·재정·세무 등 각종 행정업무의 전산화를 통해 부조리의 소지를 제거하고 현재 5개 정부부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식관리시스템(KMS)을 10개 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8/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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