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현대重 사흘째 초강세


유가증권시장이 하루만에 상승 반전하며 1,700선에 다시 다가섰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1포인트(0.70%) 오른 1,695.26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1개월 연속 동결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에 외국인 및 개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3억원, 42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매수 강도는 현격히 약화된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인 끝에 9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화학(1.04%), 비금속광물(1.01%), 기계(2.52%), 운수장비(1.85%), 통신업(1.53%), 증권(3.62%) 업종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의료정밀(-1.58%), 유통업(-1.01%), 보험(-1.65%)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중공업(5.67%)이 사흘 연속 초강세를 보였고, LG디스플레이(2.67%), LG화학(1.41%), KT(4.95%)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LG전자(-3.48%), SK텔레콤(-1.17%), LG(-2.31%)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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