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권시황] 채권금리, 상승 하루만에 하락

정부가 10월중 통화정책의 중심을 금리안정에 두기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7일 채권시장은 전날 상승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은행을 중심으로 형성된데다 오후장들어 채권안정기금이 사자에 가세함에 따라 주요 채권금리가 일제히 떨어졌다.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9.16%를 기록했고 국고채 3년물은 0.20%포인트나 빠져 8.35%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 역시 전일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8.40%를 나타냈다. 채권안정기금은 오전장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오후장 초반 금리가 반등기미를 보이자 2,000억원이상 매수에 가담, 금리하락을 유도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 사이에 채권안정기금이 적절하게 금리를 관리하고 있다는 믿음이 확산되고 있어 당분간 금리하향기조는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