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국가 기간산업의 확충은 산업과 도시의 발달과 더불어 선행되어야 할 막중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최근 한전에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의 송전선로 건설도 신도시 전력확보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국가 기간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 사업이 해당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기피로 인하여 지연된다면 국가적으로 볼때 막대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일부 신문에서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는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구청의 업무처리 기피로 지연된다는 보도를 읽고 놀라운 마음 금할 길이 없었다.
분당구청은 주민들의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주민중재 등의 역할을 성실히 행하여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성의를 보여햐 한다.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지중화는 공사비가 20배이상 추가로 소요되어 현재로서는 추진이 어려운 실정임을 이해하여야 한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 전력설비 건설을 무조건 반대하는 주민을 중재할 수 있는 행정기관의 능동적인 업무처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종훈(서울 중구 남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