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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삼성 임직원 1만여명이 사회복지시설 1,500여 곳과 어려운 이웃 3만8,500여 가구를 찾아 10억원 상당의 부식 세트를 전한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1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성현동 대한적십자사 동작관악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설날 맞이 이웃 돕기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홀몸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에 선물을 전하고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삼성은 지난 9일부터 다음 주까지를 ‘설 희망나눔 봉사활동기간’으로 정해 계열사 각 사업장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인접 지역의 보육시설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삼성은 2008년부터 명절 희망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금까지 145억 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