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7%로 4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ㆍ4분기 GDP 성장률은 2.5%였고 지난달 전망치는 0.6%였다.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저조했지만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전망치인 2.2%를 웃도는 2.4%를 기록했다. 지난해 4ㆍ4분기 인플레이션율은 1.8%였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미국중앙은행의 공개시장조작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가 5.25%로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