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의 대형 크루즈 운항 선사인 로열 캐리비언 인터내셔널(RCI)이 한국인 승무원을 1,000명 가량 뽑기로 했다.
RCI의 국내 채용대행사인 호스코 관계자는 8일 "9월부터 1년간 총 971명의 한국인을 RCI 크루즈 승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CI는 9월 초부터 두 달마다 150여명씩 1년간 총 97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모집 분야는 프런트 담당, 상륙관광 담당, 객실 담당, 요리 담당, 웨이터, 카지노 딜러 등이다. 자격요건은 남녀 구분 없이 21세 이상으로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하며 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들은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