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어떻게 조회하지?”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는 잠자고 있는 휴면계좌의 돈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개설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은 일정 기간 동안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 또는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이 지날 경우에는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다.

또 미소금융재단으로 출연된 경우에도 지급 신청을 할 수 있으나, 5년을 넘길 경우에는 되찾을 수 없게 된다.


현재 휴면계좌 통합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지만,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휴면예금관리재단)의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 1일 이후 분부터 제공되며 통합조회시스템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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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03년 이전의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 등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을 요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조회된 휴면계좌 금액과 실수령액은 이자소득세 등 세금부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지금 알았네. 홍보 좀 많이 해주지”,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당장 조회해봐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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