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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석영, 방콕오픈 챌린저 단·복식 준우승

정석영(330위·건국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대회 창삿 방콕오픈(총상금 5만 달러)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석영은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블라즈 카브치치(126위·슬로베니아)에게 0-2(3-6 1-6)로 졌다.


준우승 상금 4천240 달러(약 470만원)를 받은 정석영은 랭킹 포인트 48점을 더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300위 안쪽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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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의 후원을 받는 정석영은 복식에서도 남지성(삼성증권)과 한 조로 출전해 결승에 올랐으나 역시 준우승에 그쳤다.

정-남 조는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 황량지-천티(이상 대만)에게 0-2(3-6 2-6)로 패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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