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계, 월드컵 마케팅 행사 활발

금융계에 월드컵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LG카드는 내달 3일부터 8월17일까지 2006 독일 월드컵 관련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LG카드는 6월 3일 열리는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과 8일 열리는 쿠웨이트전의 스코어를 맞히는 고객 각각 100명에게 8월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전 입장권을 준다. 또 사우디전의 최종 경기결과를 맞히는 고객에게는 포인트 5만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LG카드는 또 대표팀 선수 가운데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 사우디전에서 골을 넣는 선수를 맞히는 고객(경기당 50명)에게도 포인트 5만점을 줄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오! 필승 코리아 적금' 상품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가입고객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전과 사우디전에서 우리 팀의 첫골을 넣는 선수를 맞히는 고객에게 7월 29일까지 연 0.1%의 금리 우대혜택을 준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가입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대표팀 원정경기 관람 여행권을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월드컵 4강 신화로부터 촉발된 축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마케팅에 접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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