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황제' 우즈 집중 해부

MBC, 12일 방한 맞아 각종 다큐 마련


‘MBC-라온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주관사인 MBC가 오는 12일 한국을 찾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면모를 담은 다채로운 특집물을 방송한다. 우즈의 첫 내한인 만큼 그에 대한 골프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MBC는 자사가 주최하는 본 경기 이외에도 프로암 경기 중계와 각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우선 11일(목) 밤 12시 35분에는 특집 다큐멘터리 ‘행운을 만끽하라! 우즈가 온다’가 방영된다. 우즈는 그만의 화려하고 완벽한 스윙을 비롯해 수없이 많은 기록들, 강한 승부욕과 집중력, 피나는 노력 등으로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프로그램은 세계 골프역사를 송두리째 바꿔놓은 우즈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본다. 또 동료 선수들과 골프 전문가, 언론 등이 우즈에게 보낸 수많은 찬사의 말들을 되짚어 보고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밖에 없는 그만의 여러 매력들을 느껴본다. 인비테이셔널 대회 다음날인 15일(월)에는 ‘우리는 우즈를 꿈꾼다’(밤 12시30분)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에선 우즈의 제주 도착(12일)부터 2박 3일간의 한국 방문을 동행 취재한다. 우즈의 열광적인 어린이 팬인 김진호(12)군의 눈으로 바라본 우즈의 모습을 통해 그가 한국에서 남긴 짧지만 긴 여운을 전한다. 한편 14일(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중계될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지난 10월 삼성 파브 대회에서 9홀 전체를 선수와 함께 돌며 실감나는 해설을 보여준 고덕호 PGA 프로가 이번에도 해설을 맡는다. 이번 대회는 우즈를 비롯해 경기가 열리는 라온GC 설계자 클린 몽고메리, 최경주, 박세리 등 4명이 참가해 홀마다 걸려 있는 상금을 따내는 스킨스 게임. 또 대회 전날인 13일 오후 3시엔 본 대회에 앞서 열리는 프로암대회 하이라이트를 모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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