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글로벌 프라자] 막대사탕 美성인에 인기 등

서울경제-KOTRA 공동기획<지금 시장에선> ◇막대사탕, 미국 성인에게 인기 미국에서 막대사탕의 인기가 급증하자 투씨(Tootsie Roll Industries)를 비롯 스팽글러(Spangler Candy) 등이 잇달아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들 업체의 공략 대상이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라는 것. 담배를 끊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대용품을 찾는 성인들이 오히려 주 타깃으로 떠올랐다. 시장 조사기관인 인포메이션 리소스(Information Resources)에 따르면 미국의 연간 막대사탕 매출액은 지난 97년 1억3,790만 달러에서 작년에는 1억9,85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막대사탕이 인기를 끌자 기존 제품을 막대형으로 만들어 내놓는 회사도 생겼다. 데이스프링(Day Spring Enterprises)사는 최근 마분지 슬리브로 포장한 사탕을 내놓으며 성인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츄파 춥스(Chupa Chups)도 12~34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틈새시장 개척에 한창이다. 이 회사가 노리는 곳은 미국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레이브 파티(rave party). 천진난만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사탕이 파티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데다 파티에서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를 물어뜯고 싶은 충동을 완화시키려고 막대사탕을 즐겨 찾기 때문이라고 한다. (h2j@kotra.or.kr) <찾습니다> ◇포르투갈 업체, 자동차타이어 4만개 찾아 포르투갈 TSM사가 자동차타이어 4만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입을 원하고 있다. 80여개 자동차 AS점에 공급할 물량으로 EU와 미국 규격을 맞춰야 하며, 적정업체가 물색되면 이르면 9월말경 한국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ktclis@netcabo.pt) ◇덴마크 업체, 석회암 채굴용 장비 수입추진 덴마크 뮌스테드 칼크그루버(Moensted Kalkgruber)사가 석회암광산에 필요한 채굴용 장비를 수입하기 위해 공급가능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덴마크의 오래된 석회암광산에는 광석운반용 트레인(Train)과 덤핑 웨건(Dumping wagon)이 설치돼 있으나 석회암 생산이 중단되면서 모두 폐기됐다. 이 회사는 광산시설 보존과 관광 학습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채굴용 설비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kotracph@inet.uni2.dk) ◇멕시코 업체, 문구류 수입희망 멕시코 문구 업체인 스태포드(Stafford de Mexico Corp.)사가 수정펜, 테이프, 수정액, 스틱타입 풀, 샤프펜슬, 플라스틱 가위, 화이트보드 마커 등 문구류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 7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사업 확장을 위해 이들 품목을 수입 판매할 계획이다. (kotra@infoabc.com) /정리=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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