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079160)가 흥행작들의 개봉 등으로 2·4분기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IBK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4월 전국 관객수는 18% 줄었지만 5월 들어 역린(345만명)과 엑스맨(279만명), 표적(272만명), 어메이징스파이더맨2(217만명)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관객수가 증가했다”며 “5월 관객증가로 4월과 5월 누적 관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로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는 티켓가격 다변화 등으로 평균티켓가격(ATP)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상승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하반기 프리머스시네마 합병 비용 증가 등을 고려해 7만5,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