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식광장] 마르쉐 역삼점

“먹는 것은 기본이고 라이브 공연도 듣는다”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 본점인 역삼점은 96년 오픈 한 이래 팬플룻 라이브 공연 등 문화서비스를 제공, 단순한 식사공간이 아닌 흥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이색 외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니스코트장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내 아치형 지붕이 이색적인 마르쉐 역삼점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아! 이런 곳도 있구나!”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한마디로 총천연색의 이국적인 유럽풍 인테리어와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신선한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자라연못과 물레방아가 있는 도심 속 자연공간, 다트 게임, 생일축하파티, 칵테일 쇼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각국의 다양한 100여가지 메뉴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 고객을 배려한 세면대의 층계까지 쾌적한 분위기의 화장실은 2001년 8월 9일 서울시로부터 `우수한 화장실`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했다. 역삼동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한 역삼점은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놀이방을 레스토랑에 도입, 전문보모가 상주해 아이들을 돌봐주며, 놀이방 모습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있어서 부모 고객들이 편안하고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저녁 7시~8시)과 일요일(오후 2시~3시)에 구연동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저녁에 역삼점을 방문하면 요들송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김홍철씨의 팬플룻 공연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마르쉐 송혜경 마켓팅팀 대리는 “유럽풍 레스토랑인 매장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스위스 민속 음악 등 이국적인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02)508-0231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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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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