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조류독감 백신개발 컨소시엄 구성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소장 존 클레멘스)는 조류독감 예방백신 개발을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13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백신연구소 연구진들 외에 성영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성백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국립보건원강춘 연구원, 이준행 전남대 교수, 권준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관리과장 등 국내 저명 백신 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제약업계에서는 백신개발 노하우가 있는 ㈜셀트리온과 녹십자 목암연구소등이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컨소시엄이 꾸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야 조류독감 백신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서울대 김선영 교수는 "조류독감의 위험에 적극 대비하는 차원에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면서 "연구진들이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참여 업체는 이를 실용화하는 작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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