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한 이재관 前부회장 불구속

서울지검 외사부(김성준 부장검사)는 3일 국내 5개 은행에서 수입신용장을 개설한 뒤 홍콩 위장계열사와의 무역거래를 가장해 은행들로부터 1억 달러를 조달, 채무변제에 사용한 혐의(사기)로 ㈜새한 이재관 전 부회장(38)과 전사장 한모, 자금담당 전무 안모씨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전부회장은 ㈜새한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직전인 99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홍콩의 위장계열사 '위엔리(YUENLI)'로부터 방적기계를 수입한다며 국내 5개 은행에 신용장을 개설한 후 도이체방크로부터 수출대금 1억 달러를 지급 받아 제2금융권 채무변제에 사용한 혐의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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