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카이 풀터치폰 '큐브릭' 광고 동영상 인기

뮤지컬 형식 '플래시몹' 선보여 화제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이 최근 출시한 스카이의 새로운 풀터치폰 '큐브릭(IM-R470S)'의 온라인 광고 동영상이 화제다. 그동안 인터넷 상에 공개된 동영상 광고들은 많았지만, 이번 '큐브릭'의 경우는 그 형식과 내용면에서 독특하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라는 공개장소에서 갑자기 벌어지는 게릴라성 퍼포먼스인 '플래시 몹'(Flash Mob)을 영상으로 담아 인터넷 동영상 광고 소재로 활용했다. 또한 뮤지컬 형식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2집 앨범을 발표한 가수 '피타입'과 국내 비트박스의 1인자로 인정받고 있는 'DJ은준'이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용하던 영화관 매표소 앞에서 갑자기 노래로 다투기 시작하는 한 쌍의 남녀. 새 휴대폰을 장만한 여자친구에 대한 남자친구의 반론이 노래로 이어지고, 이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각자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의 편에 서서 뮤지컬로 설전을 벌인다. 소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등장한 경찰관(피타입)과 그 옆에 있던 청년(DJ 은준)이 보여주는 현란한 랩과 비트박스가 이어지고 모두의 합창으로 마무리되는 이 동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만에 3만회 이상의 플레이 수를 보이며 각종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서 실시간 조회 1위를 기록했다. 스카이 '큐브릭'은 '트루모션'이라는 팬택의 3차원(3D) UI를 특징으로 한다. 3D 큐브를 좌우로 터치하면 큐브가 돌아가는 속도가 힘의 강약에 의해 결정된다. 한번의 터치로 메뉴화면이 빠르게 바뀌고 원하는 메뉴를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는 것. 이른바 '보는 휴대폰'인 '큐브릭'은 '디빅스(DivX) 플레이어'를 탑재해, 별도의 동영상 변환과정 없이 다양한 고화질 동영상을 휴대폰에서 볼 수 있다. 화면도 8.1㎝ 크기의 초고화질 WVGA(800×480)급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했으며, GPS 위치정보를 사진과 함께 저장해 사진만으로도 길 찾기가 가능해진 지오태깅(Geo-Tagging) 기술도 큰 특징이다. 가격은 70만∼80만원대로 SK텔레콤용.

▲풀터치폰 ‘큐브릭’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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