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바캉스 앤 조이/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각종 시설 새단장…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국내 최고의 워터파크를 표방하는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는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환경을 위해 각종 편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실외 락커동을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한 것. 락커동이 1층 늘어났지만 락커수를 동일하게 유지해 손님 1명당 이용면적을 1.5배 늘려 쾌적함을 더했다. 락커동 바닥 및 부대 장비도 모두 교체했다. 타일 바닥을 미끄러질 위험이 없는 장판으로 바꿔 안전을 강화했다. 물놀이 시설도 부분적으로 개ㆍ보수했다. 실내 파도풀ㆍ스파ㆍ뷰티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는 아쿠아틱 센터 천장을 폐쇄형에서 개폐형으로 바꿔 실내 공기 질을 높였다. 물놀이 튜브도 교체했다. 실내외 5개 슬라이드 코스에서 사용되는 1인 및 2인 튜브와 와일드리버 튜브를 바꿔 더욱 안전하고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 이용이 가능해졌다. 고객 서비스도 한층 향상시켰다.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구매하면 이용 당일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가족이나 5인 이상 단체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빌리지' 시설의 온라인 예약 만족도도 높여 기존의 선착순 배정 대신 이용자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의 빌리지를 호실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로는 와일드 블라스터, 타워 래프트, 타워 부메랑고 등을 들 수 있다. 와일드 블라스터는 4개의 마스터 블라스터(튜브를 타고 상승ㆍ하강할 수 있는 슬라이드)와 6개의 튜브 슬라이드로 구성돼 있으며 20개의 코스를 스스로 만들어 즐기는 DIY형 슬라이드다. 총 1,092m 슬라이드가 산사면에 설치돼 있어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타워 래프트는 5층 빌딩 높이에 해당하는 19m의 높이에서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듯한 스릴을 맛 볼 수 있는 4인용 튜브 슬라이드다. 타워 부메랑고는 부메랑처럼 튜브가 왔다 갔다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튜브 슬라이드다. 19m 높이에서 하강하는 위치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다시 반대편 12m의 벽을 한 번 더 상승, 하강하는 방식으로 짜릿한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올 여름을 겨냥해 카리브 페스타(Carib Festa)를 선보였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카리브 페스타는 인공 파도풀과 대형 무대 위에 카리브해의 정열을 그대로 재현한 축제로 규모와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약 8개월간 캐리비안 베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18만원)도 새롭게 선보였다. 7월 31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구매자는 구매 당일부터 올해 말까지(성수기간인 7월 30일~8월 8일, 8월 14, 15일은 이용 제한) 캐리비안 베이를 횟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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