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나이티드항공 선정대한항공이 세계 1위 항공사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으로 부터 '2000년 최우수 기내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유나이티드항공이 해외 취항지에서 자사 항공편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기내식의 품질, 공급 정시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기내식 센터에서 열렸다. 대한항공은 98년 비빔밥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싱가폴 항공의 기내식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인천공항에 하루 4만식 생산능력의 최첨단 자동화 기내식 센터를 갖추고 유나이티드 항공에 1일 평균 1,260식을 공급하는 등 30개 외국 항공사들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강동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