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단독 매각 주간사로 결정됐다. 산은은 오는 7월에 매각공고를 내고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은 대우조선 매각 자문사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산업은행 M&A실’을 단독 매각 자문사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영기 산은 이사는 “매각일정 차질 최소화와 이해상충 우려의 근본적인 해소 등을 위해 3순위 이하 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하기보다는 산업은행 M&A실이 자문업무를 단독으로 수행하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