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평창올림픽 준비기간에도 온실가스 자료를 지속적으로 갱신해 올림픽 이후 상쇄 실적에 대해서도 검증하기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앞서 올림픽 유치부터 운영단계까지 7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줄이겠다는 친환경 전략을 발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2014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CRIK)와 감축잠재량 평가와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방안 등 저탄소 올림픽 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를 국제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표준협회로부터 국제기준인 ISO 14064-3에 따라 검증받음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평창올림픽 준비기간 동안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와 올림픽 이후 상쇄 실적(credit)에 대해서도 앞으로 온실가스 검증을 통하여 신뢰성을 확보해 갈 예정이다.
표준협회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환경부 지정 검증기관으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 분야 및 건물, 교통, 농식품, 폐기물 등 국내외 전 분야의 온실가스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