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 '팔자'… 닷새째 하락


유가증권시장이 닷새째 하락하며 1,730선도 내줬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29%) 떨어진 1,729.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과 더불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장 초반 1,744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장 후반 1,73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이 90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1,17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0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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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의약품(-1.74%)과 의료정밀(-2.50%), 건설업(-2.09%), 은행(-1.05%), 증권(-1.01%) 등이 1%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섬유ㆍ의복(0.04%)과 종이ㆍ목재(0.33%), 운송장비(0.86%) 등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1.12%)와 현대모비스(1.95%), 하이닉스(2.49%), LG디스플레이(2.08%) 등이 선전했다. 반면 POSCO(-1.32%)와 신한지주(-1.10%), LG전자(-1.73%), SK에너지(-1.63%) 등은 부진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301곳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500곳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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