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비디오] 콜드 크릭 外

■ 콜드 크릭 대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한 가족이 시골의 대저택에 이사를 오면서 겪게되는 사건을다룬 ‘콜드 크릭’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와 ‘원 나잇 스탠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물이다. 주연을 맡은 테니스 퀘이드가 가족의 안전을 염려하는 가장 쿠퍼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샤론 스톤은 그의 부인 리아 역을 맡아 성공적인 커리어 우먼과 우아한 상류층 부인으로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선보인다. 브에나 비스타 출시. ■ 라스트 댄스 살인죄로 복역하며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한 여죄수와 그녀를 살리고자 애쓰는 사면위원회 소속인 한 남자의 노력과 인간애를 그린 휴머니즘 영화로 DVD로만 출시된다. ‘드라이빙 미스데이지’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포함해서 3개 부문을 수상했던 브루스 베레스포드가 감독을 맡았다. 여주인공 신디역으로는 샤론 스톤이 나온다. ‘원초적 본능’의 섹시스타의 이미지를 벗어나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 라이어 지난해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전국 520만 관객을 모았던 김경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라이어’는 두 여자와 사랑에 빠진 택시운전사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믹물이다. 두 집살림을 잘 지켜온 택시기사 정만철은 생일날 우연한 사고로 현상 수배범을 잡는다. 이후 ‘ 용감한 시민’이라며 그를 취재하겠다는 기자들이 몰려오고, 그의 기사가 신문과 방송에 나오면서 두집살림의 짜릿함이 깨질 판이다. 특유의 애드립과 타고난 능청스러움으로 물오른 연기를 펼치는 공형진, 양다리 걸치는 얼짱 택시기사를 맡아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주진모. 이들의 콤비 연기가 즐거움을 준다. 시네마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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