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 LG산전 "해외공략 십자군팀 가동"

LG산전이 ‘십자군 원정’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김정만 사장은 28일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의 도 약을 위해 중장기 경영목표를 ▦사업구조의 고도화 ▦미래성장 엔진 확보▦품질과 제품 개발력이 탁월한 기업 등으로 정했다”며 “국내시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수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전체 매출액의 20% 수준인 해외매출 비중을 2007년까지4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해외법인을 4개에서 7개로,해외지사를 8개에서 16개로, 기술지원센터는 2개에서 9개로 각각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시장의 체계적인 조사와 이에 적합한 시장공략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지난 하반기부터 ‘해외 십자군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 사장은 “십자군팀은 지역별 전문가와 마케팅 담당 직원이 해외 시장을 집중 연구 조사하는 팀으로 현재 3개가 가동되고 있다”며 “일회적인 시장조사가 아니라 한 나라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현지의 정서와 분위기까지 파악해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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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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