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권 여름 마케팅] 소지품 분실 "걱정마세요"

삼성카드 '무료 해외여행지원 서비스'<br>수화물손실보상·임시카드 발급등 도움<br>카드 위·변조 막는 '출입국 정보 서비스'도


해외여행은 준비하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낯선 곳에서의 이국적인 편안함을 만끽하고 돌아올 꿈에 부푼다. 하지만 달콤한 해외여행에 대한 꿈이 악몽으로 뒤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중 하나가 소지품 분실, 특히 여권이나 현금과 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는 뒷수습이 만만치 않다. 또 여행을 갔다 온 후에 날라온 정체불명의 카드결제대금 영수증도 뒤통수를 치는 일 중의 하나다.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카드 서비스를 소개한다. ◇해외여행을 도와주는 슈퍼맨 서비스= 해외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하지만 말도 안 통하는 낯선 곳에서의 사고나 소지품 분실ㆍ질병 등에 대한 걱정도 앞선다. 삼성카드가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해외 여행 지원 서비스(S.TravelCare)가 눈에 띈다. 이 서비스는 ▦수화물 분실 보상 ▦항공기 지연ㆍ취소 때 숙박비 제공 ▦해외에서 긴급 의료 상황 때 신속한 후송과 적절한 치료 ▦본국치료가 필요할 때는 귀국절차와 이코노미클래스 항공편 제공 ▦여행 중 카드를 잃어버렸거나 도용 당했을 때 긴급 임시카드 발급 ▦예기치 못한 한도 초과 불편을 당하는 것을 예방하는 자동초과 한도서비스 등이다. 서비스 이용은 삼성카드로 해외 항공권이나 여행패키지 상품을 결제한 후 출국 전에 삼성카드 여행센터(1688-8200)나 전용상담센터(1688-2400)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본인과 동반 1인에 한해 최대 30일(한번 출국 때)까지 무료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해외 98개국에서 갑작스런 의료나 분실ㆍ카드사고 발생 때 24시간, 365일 운용되는 한국어 전용상담센터(3447-0365)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카드 위ㆍ변조를 막아준다= 과거에 해외에서 신용카드가 위ㆍ변조돼 악용되는 것이 큰 문제가 됐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걱정을 덜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 중이다. 각 카드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해외 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카드가 사용된 것 중 사용처가 고객의 평소 사용 패턴과 다르거나 이용금액이 클 경우 가동된다. 카드사들은 우선 출입국 관리 사무소를 통해 해당 고객의 해외 출국 여부를 확인한다. 만약 출국사실이 없다면 직접 전화를 걸어 해외 위ㆍ변조 등 사고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서비스 신청은 카드 가입 때 작성하는 ‘신용정보 제공활용 동의서’나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출입국 정보 활용에 대해 사전 동의를 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해외 불법매출을 막기 위해 고객이 신청하면 해외 이용을 제한하는 해외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카드결제가 불가능하도록 설정하는 서비스다. 평소에는 사용 불가 설정한 후 해외에서 쓸 일이 생겼을 때 이를 해제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와 현금의 장점을 모았다. 해외 기프트 카드= 삼성카드는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기프트 카드’를 출시했다. 개인 100만원, 법인회원 200만원까지인 월 한도 내에서 삼성카드 본ㆍ지점, 고객상담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전 세계 마스타 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이 많은 경우나 현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유학생, 배낭 여행객에 유용하다. 환전을 위해 일일이 은행이나 환전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1.5% 내외의 환전수수료 부담이 없다. 현금을 갖고 다니는 불편함과 도난ㆍ분실의 위험에서도 자유롭다. 한도가 정해져 있어 분실해도 부담이 적고, 분실했을 경우 남은 잔액한도 내에서 재발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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