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흑자폭 둔화로 엔 급락

◎6월 증가폭 27% 그쳐… 불당 116.02엔【동경=외신 종합】 일본의 무역흑자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급락세를 보였다. 일본 대장성은 17일 6월중 무역흑자가 9천3백42억엔(80억5천만달러)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7.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무역흑자는 지난 5월중 2백22.2%나 급증했으며 4월에도 1백64% 늘어난 점을 감안할때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날 하오 5시 현재 엔화는 달러당 1백16.02엔으로 전일보다 0.39엔 하락했다. 엔화는 장중한때 1백16.29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올상반기중 대미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8.8% 늘어난 2조2천3백39억엔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