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자전거 타던 40대男, 외국인 발차기에 골절상… '봉변'당해

지난 27일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주한미군 용산기지 앞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A(41)씨가 도로에 무리지어 나와있던 외국인들에게 봉변을 당했다.

이들 앞으로 지나가려던 A씨는 4∼5명가량 무리 지어 있던 외국인들 가운데 한 명이 갑자기 발차기를 하는 바람에 넘어져 도로를 굴렀고, 쇄골과 오른쪽 팔등이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다.


발차기를 한 외국인과 뒤에 있던 일행 서너 명은 넘어진 A씨와 눈이 마주치자 그대로 줄행랑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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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외국인 일행은 맥주를 마시면서 택시를 잡으려는 듯 그 자리에 꽤 오래 서 있다가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쇄골과 오른쪽 팔등 골절상, 다리 타박상 등을 입은 A씨는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예닐곱 시간가량 검사를 한 뒤 퇴원했으며 다음 주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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