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에서 지난 3년간 기초생활보장 비용을 부정 수급한 가구가 1,94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박순자(한나라당)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2008년 785가구, 2009년 909가구, 올 9월까지 248가구가 기초생활보장 비용을 부정하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 수급비용도 지난 2008년 3억9,600만원, 2009년 6억5,200만원, 올해 4억4,000만원 등 모두 14억8,90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