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OCN 여름방학 겨냥한 블록버스터급 미드들 선봬

케이블 채널 OCN은 여름방학에 맞춰 블록버스터급 미국드라마(미드)를 집중편성한다. 첫 테이프는 오는 14일 ‘뱀파이이어 다이어리’가 끊는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TV 버전인 '뱀파이어 다이어리'는 뉴욕 외곽 도시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두 뱀파이어 형제와 인간 소녀의 로맨스를 담은 시리즈물로, 미국에서는 작년 9월 첫방송돼 2010 피플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신작 TV 드라마로 뽑히기도 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 8월 2일부터는 판타지 드라마 '레전드 오브 시커' 시즌2를 방송한다. 2009년 시즌1 방송 당시 매회 1~2%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시리즈물의 속편. '스파이더맨' '이블 데드'의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뉴질랜드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장대한 스케일과 그 속에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이 볼거리다. 테리 굿타인드의 판타지 소설 '진실의 검'을 드라마로 제작한 작품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악당 '키퍼'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활약상이 기둥 줄거리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에. 8월 13일부터 SF 블록버스터인 '플래쉬 포워드'가 전파를 탄다. 어느날 갑자기 전 세계 사람들이 137초 동안 정신을 잃는데 그 순간 6개월 후 각자의 미래 모습을 보게 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미국 방송사 ABC가 '로스트'에 이어 내 놓은 신작으로, '다크 나이트'의 작가 데이비드 고어가 제작과 각본, 감독 등 1인 3역을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출연한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이어 8월25일부터 메디컬 드라마 '마이애미 메디컬'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마이애미의 한 병원 응급실을 배경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의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9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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